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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정보보안산업- (주)에프넷 김영근사장 인터뷰
작성일 2000-10-12 매체명 한국경제신문 조회수 11190
 

“완벽한 보안시스템 만큼이나 사용자의 편의도 중요합니다”
인터넷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업체인 ㈜에프넷의 김영근(사진) 사장은 업계에서 네트워크 보안의 대중화에 기여한 인사로 통한다. 이 회사가 개발한 보안 하드웨어형 솔루션 `넷스위치' 시리즈 덕분이다.


그는 “사용자가 마우스클릭만으로 내부망과 외부망을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만들어 컴퓨터를 모르는 사람도 쉽게 보안시스템에 접속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덕분에 아직 전산에 익숙하지 않은 인력이 많은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한국은행을 비롯, 농협, 외환은행, 산업은행, 서울은행 등 대부분의 금융권과 국방구, 군기관, 경찰청 등에 시스템을 납품하고 있으며, 올 예상 매출액만 80억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순히 사용자 편의만을 생각한 것이 아닙니다.” 그의 자신감은 망의 안정성에도 있다. 아무리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해도 외부 인터넷망과 내부 전산망을 연결시켜놨을 때는 서버를 통한 해킹기술을 완전히 막기는 어렵다는 것이 정설.


그는 외부망을 아예 내부망과 분리 운용하면서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망분리 기술을 적용해 넷스위치 시스템을 만들었다.


김사장은 “현재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에 현지 판매를 모색중” 이라며 “소호(SOHO)족을 위해 경량화한 넷스위치 시스템 등을 출시하는 등 소규모 사용자의 편의성을 부각한 다양한 제품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황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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