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이어의 무선랜 공급업체인 에프네트(www.f-net.co.kr 대표 김영근)는 최근 대구에 있는 바른기술과 공동으로 건물간을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무선랜 라우터인 ‘LR-2000’을 개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LR-2000’은 기존 무선랜 브리지가 고가일 뿐만 아니라 건물간을 연결할때 패킷 손실, 시스템 다운 등 안정성에 문제가 발생하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저렴하면서도 기존 무선브리지 제품들에 비해 에러없는 안정적인 송수신을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또 1대 N(다수의 라우터) 연결 지원과 라우팅 지원, IP공유 기능, 침입차단 기능, 각 연결구간 대역 할당 기능 등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802.11b 표준인 2.4㎓ 대역에서 11Mbps 속도를 지원하며 안테나에 따라 최대 17㎞까지 통신할 수 있다.

확장성에서 이 제품은 유선의 경우 10/100Mbps RJ-45포트를 최대 3개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무선포트도 최대 3개까지 지원가능하다.

<안길섭 기자>